지난 이야기

 

- 오늘까지 정리

1. 이동편

  가. 가지고 갈 자동차: 테슬라 모델y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

2. 방문지선정

3. 행정절차

  가. 예약을 위한 행정절차

    1) 필요서류

      가) 여권

      나) 자동차 등록증

      다) 자동차 등록증서(Machine passport)

      라) 국제 운전면허증

  나. 출항을 위한 행정절차

4. 일본내충전

  가. 슈퍼차저: 큐슈에 4개

  나. 데스티네이션차저:  10개남짓?

  다. Cha-demo: 엄청 많음, 요금 책정방식이 다름(5분까지 기본요금에 분당과금)

    1) Cha-demo 어댑터 구해야됨

5. 총 예산 산출: 약111만원+@

  가. 자동차 선적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약111만원

 

- 오늘의 이야기

방문지 선정에 대한 이야기!

우리의 방문지는 원래

1. 후쿠오카

2. 이키시마

3. 구마모토

4. 가고시마

였다. 그 중에서도 원래의 목적은 이키시마에 살고 계시는 와이프의 친할머니를 뵈러 가는거였다.

우리 부부는 코로나 한중간에 결혼을 했기 때문에, 와이프 친정에서 어느 누구도 오시지 못 하셨다.

차츰차츰 코로나가 진정되고, 이제는 처가집도 자유로이 왕복하고 있는데, 처가가 있는 도치기현과

아버님의 고향이자, 와이프의 할머니가 살고계시는 큐슈는 거리상 너무 멀었다.

그래서 이 참에 큐슈에가서 뵙고오자 했었고, 이번에 가는데 음.... 지금은 할머니께서 이키시마에서 후쿠오카로 넘어오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키시마를 갈지 안갈지 고민하다가 결국 이키시마는 안가기로..... (다음 포스트부터는 이키시마 뺴야겠다)

 

그러면 남은 3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우리 아기를 태우고 가고시마까지? 갈 수..... 있..... 겠........ 지는 않을 것 같다.

결혼전에 사쿠라지마 가야지 하려다가, 와이프 만난다고 못 갔기 때문에 이번에 가려고 했는데, 아직 아기가 너무 어려서 무리라고 판단.

 

그렇다면 남아 있는 후쿠오카와 구마모토를 최대한 즐겨야 한다.

 

여담으로 나가사키, 키타큐슈, 오이타(벳부)도 갈만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다.

와이프는 오히려 안가보고, 나는 저곳을 모두 다녀왔었다.

나가사키- 랜턴 축제에 맞춰 갔었고, 중화요리 맛있었다.

키타큐슈- 음.... 뭔가 특별한게?

오이타(벳부)- 온천 원툴이었고, 저번에는 혼자 렌트카로 갔었는데 길이 너무 좁았다. 그 온천마을...

 

아이를 태우고 모두 가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결국 우리가 갈 곳은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그렇다면 후쿠오카와 구마모토 어디에 갈 지 생각을 해봐야겠지?

 

일단, 나는 교육 연구원이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던 출장을 가던 꼭 가보는곳은 그 곳의 학교, 그 중에서도 고등교육기관은 대학교를 가본다. 저번에 도쿄대학에 갔던것 처럼.

 

그렇다면 큐슈에는 갈만한 대학이?

 

큐슈대학 (https://www.kyushu-u.ac.jp/en/)

큐슈 대학은 1911년에 4번째 제국대학으로 설립되었으며 일본 내 최상위권 국립대학이라고 한다. 

 

일단 검색하면 여기가 나온다. 뭐 후쿠오카 내에도 이런저런 캠퍼스가 있나본데, 일단 여기부터 가보려고 한다.

보시다시피 항구에서는 약 15분 거리, 가보고 별거 없음 다른 캠퍼스도 가봐야지

 

그리고

후쿠오카대학 (https://www.fukuoka-u.ac.jp/)

후쿠오카 대학은 1949년에 지어졌다고 하고, 유명한 사립대학이라고 한다. 

여기는 후쿠오카 대학, 항구에서 약 25분 거리에 있다. 

두 곳 다 후쿠오카의 중심지인 텐진이나, 하카타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으니 그냥 여행올 때는 잘 못갈테고, 

이번 기회에 꼭 가봐야겠다. 

 

두대학간 거리는 약 30-35분이다. 유료도로 안가면 35분, 유료도로 겁난다

 

 

그리고 또 어딜갈거냐면, 다자이푸 텐만구! (https://www.dazaifutenmangu.or.jp/en/)

여기에 계신 분이 학문쪽으로 대단하신 분이라고 하더라, 잘은 모르겠지만

예전에 엄마랑 외할머니랑 렌트카로 여행가본적이 있어서, 또 가고싶어졌다. 

내 토키 키홀더도 이제 때 타서 바꿔야하고, 유하도 토끼 띠니까 나랑 같이 토끼 키홀더 사러 가야지

 

여기도 항구에서 약 25분 거리

여긴 고속도로 거쳐가야한다고 나오는데, 굳이 고속도로 안거치고도 갈 수 있는 곳이다.

렌트카 하시는분은은 어차피 ETC카드(일본판 하이패스) 가능한 렌트카라 큐슈 패스 끊으시면 그냥 맘껏 고속토로 타시면 되겠다. 

하지만, 차량 일시 수출은 ETC카드 설치가 불가하니, 최대한 바이패스나 국도 타고 가야된다..... 고속도로 너무 비싸서 겁난다...

 

일단 내가 가고싶은 곳은 여기까지만 정했다.

와이프가 가고싶은곳은

우미노 나카미치의 마린월드 수족관(https://marine-world.jp/en/)이다. 

여기는 아마 일반 여행 가면 가기 힘들거같다. 나도 한번 가본적은 있지만, 여긴 일반적으로 많이들 가시는 하카타, 텐진과는 정 반대의 곳이라서.

 

이곳인데, 하카타 항구에서도, 하카타 공항에서도 모두 거리가 있다. 텐진 하카타하고는 정 반대 방향이고

그래서 많이 안가실 것 같은데, 나도 아쿠아리움만 전철타고 갔었지 다른건 모르니까....

그 모래에서 삐쭉 튀어나오는 나무 젓가락 같은애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 한군데 더 있는데

여긴 후쿠오카는 아니지만

 

후쿠오카 조금 맡에 토스라는 도시가 있느데, 거기에 프리미엄 아울렛(https://www.premiumoutlets.co.jp/kor/tosu/)이 있다. 브랜드도 생각보다 다양한데, 브룩스 브라더스, 바나나 리퍼블릭, 빔스, 블루라벨, 폴로 랄프로렌, 투미, 띠어리 등등 뭐 우리나라의 각종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한 브랜드는 거의 다 있겠네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같은 사이먼그룹 그건가? 옛날엔 사이먼 첼시 그룹이라 불렀던거 같은데 뭐 암튼). 근데 가보면 브랜드는 같은데 풍겨오는 분위기가 다른 경우가 꽤 있다. 라이센스 같은거 차이겠지만, 쉬운예로는 질스튜어트 같은거. 우리나라 질스튜어트랑 일본 질스튜어랑 보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나이키나 아디다스도 그렇다.  일단 여기서는 투미를 노린다............. 이직 기념 비지니스 백팩이랑 트롤리가 필요하니까

하카타항 기준 유료도로 포함 약 35분이다. 여길 갔다면 다음엔 구마모토랑 쿠로카와로 건너갈 생각이다.

아마도 후쿠오카 내에서 하루, 구로카와에 가면서 다자이푸랑 아울렛이랑 구마모토 내부랑 묶어서 하루 갈거같고 나머진 더 고민중

 

그리고 중요한 숙소

우리는 후쿠오카 안에서는 계속 마리노아 리조트(https://marinoaresort.co.jp/)에 머물거다.

여기도 예전에 엄마랑 외할머니랑 렌트카로 여행하면서 온곳인데, 바로앞에 요트항 마리나가 있고, 또 그 옆엔 예식장이랑 작은 쇼핑몰이 있어서 우리 아기가 갑자기 뭔가 필요할 떄 사러가기도 편할거 같다. 그리고 심지어 심지어 심지어 그 찾아보기 힘든 슈퍼차저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이번에 후쿠오카에서는 마리노아 리조트에서 머물고 올테고 마리노아 리조트

차타고 항구에서 약 20분 거리, 유료도로 포함이다......................

유료도로 무서운데 진짜......... 일단은 가야지

아, 가는길에 모모치도 후쿠오카 타워도 거쳐서 갈 수 있을 것 같다.

후쿠오카 갔으면 예의상 들러주는게 인지상정이지

모모치 해변이랑 후쿠오카 타워는 (https://www.crossroadfukuoka.jp/kr/event/12437) 여기 후쿠오카 공식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전에 가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곳의 발자취를 새로운가족과 따라가본다는게 두근두근하다.

 

그렇다면

 

- 오늘까지 정리

1. 이동편

  가. 가지고 갈 자동차: 테슬라 모델y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

2. 방문지선정

  가. 후쿠오카

    1) 방문지

      가) 큐슈대학

      나) 후쿠오카 대학

      다) 다자이푸 텐만구

      라)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마) 토스 프리미엄 아울렛 

    2) 숙소

      가) 마리노아 리조트 후쿠오카

  나. 구마모토

3. 행정절차

  가. 예약을 위한 행정절차

    1) 필요서류

      가) 여권

      나) 자동차 등록증

      다) 자동차 등록증서(Machine passport)

        (1) 발급시 필요서류

          (가) 자동차 등록증

          (나) 여권

          (다) 약간의 수수료

      라) 국제 운전면허증

        (1) 발급시 필요서류 

          (가) 자동차 운전면허(당연히 만료기간 전의 것, 그리고 발급받으면 1년 유효)

          (나) 여권

          (다) 여권사이즈 증명사진

          (라) 수수료 8천원

          (마) 발급 양식(경찰서 비치)

  나. 출항을 위한 행정절차

    - to be concluded

4. 일본내충전

  가. 슈퍼차저: 큐슈에 4개

  나. 데스티네이션차저:  10개남짓?

  다. Cha-demo: 엄청 많음, 요금 책정방식이 다름(5분까지 기본요금에 분당과금)

    1) Cha-demo 어댑터 구해야됨

5. 총 예산 산출: 약111만원+@

  가. 자동차 선적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약111만원

 

이 페이지는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

 

 

 

 

- 지난이야기

1. 이동편

  가. 가지고 갈 자동차: 테슬라 모델y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

2. 방문지선정

3. 행정절차

4. 일본내충전

  가. 슈퍼차저: 큐슈에 4개

  나. 데스티네이션차저:  10개남짓?

  다. Cha-demo: 엄청 많음, 요금 책정방식이 다름(5분까지 기본요금에 분당과금)

    1) Cha-demo 어댑터 구해야됨

5. 총 예산 산출: 약111만원+@

  가. 자동차 선적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약111만원

 

- 오늘의 이야기

오늘은 출발 전 행정처리에 대한 이야기!

그냥 비행기타고 간다면

1. 여권준비

2. 티켓구매

3. 보딩패스 수령

4. 탑승

 

순으로 내가 할일이 별로 없다, 그냥 티켓만 구매하면 되겠지

 

근데 배에다가 차를 태워 가려니까 자동차 일시 수출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아마 1. 이동편에서 조금 본 부분이긴 하다.

 

우리가 살펴볼 곳은 일단 선사의 [고려훼리 홈페이지]-[승용차 일시반출입]을 차례로 누른다.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1. 이동편에서 본 그 사진 맞음

클릭해서 들어간다면

역시 1. 이동편에서 본 사진임

이렇게 나온다.

예약을 위해서는 그냥 돈만 지불하면 되는게 아니라, 2. 로시작하는 저 부분을 잘 읽고 먼저 메일을 발송해야 한다.

메일을 발송할 때에는 사진으로 찍은게 아닌 스캔본 파일을 요구하니, 먼저 잘 준비해야한다. 

 

준비하는데 어려운 서류는 없다. 다만 약간 헷갈리는게 있다.

1. 여권의 개인정보와 사진이 들어있는 페이지 (난이도 하-이미 있다는 가정하에)

2. 자동차 등록증 (난이도 하- 글러브박스 열면 있을거다)

3. 자동차 등록증서(난이도 중)

4. 국제 운전면허증(난이도 중)

5. 가족명의 차량의 경우 어쩌고 저쩌고(나는 명의 차라서 필요 ㄴㄴ)

 

(1. 여권과 2. 자동차 등록증의 경우 허구헌날 보는 것들일테니 따로 사진도 안올림)

 

국제결혼 할때 각국 영사관에 제출하던 서류만큼 많이 준비하거나, 시간이 오래걸리는 일은 없어서 난이도 상은 없음

이 중에 3, 4번이 난이도 중인데, 그 이유를 봅시다. 

 

3. 자동차 등록증서는 이름도 자동차 등록증 비슷해서 처음에 이게 뭐가 다르지? 했다. 그래서 선사에 전화로 문의하니까 시청민원실 자동차관련 과에 요구하면 받을 수 있는거라고 했다. 그래서 시청민원실 가서 요구를 했더니

"그런거 없는데요? 자동차 등록증은 이미 가지고 있는데 이거 왜 만드는거에요?" 라고 말함.

선사에 다시 전화해서, 그런거 없다는데요? 하니 선사 직원분께서 담당 공무원과 직접 통화해보시겠다고 바꿔달라 하셨다.

약간의 통화 후, 담당 공무원께서 착각했었다며 약 1-2시간 정도 걸리는 일이니까 일다 보시고 오세요라고 했다.(내가 사는곳은 너무나 너무나 내륙지방이고, 바다까진 한참 걸리니까 자동차 일시수출에 대해서는 당연히 접하기 어려웠을거다. 담당하신 공무원이 이상하다 무능력이다 이런걸 말하고자 하는게 아님.)그리고 한 2시간 있다가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하고 연락 주셨음.

 

자동차 등록증서를 만들려면 필요한 것은

- 자동차 등록증

- 여권

이 필요하다. 잘 준비해서 가자. 

 

 

그러면 이렇게 생긴걸 주신다.

나도 이거 쓰면서 처음 봤는데 이 서류 왼쪽 제일 위쪽에

다큐먼트 넘버가 2023-0001이다. 우리 지방에서 처음 끊은건가? 

 

그리고 자동차 등록증서의 영어명이 Machine Passport네 ㅋㅋㅋ 귀엽다.

우리 강아지 일본 데려갈때 강아지는 패스포트 필요없었는데, 기계는 오히려 패스포트가 있네ㅋㅋㅋ

 

여튼 이렇게 생긴걸 발급해주신다. 

그리고 저기 나온 중량, 크기, 배기량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 일시수출에 필요한 금액을 책정하시는거 같다. 

(그리고 보니 내차 벌써 2년도 넘었네....)

 

이제 이게 준비됐다면, 국제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나도 이게 약간 긴가 민가 해서 먼저 보냈었다, 뭐가 긴가민가 하냐면

요즘 운전면허증 뒷쪽에 영어로 쓰여진 면허증이 있을거다. 

이렇게 생긴거. 나는 이게 국제 운전면허를 대신하는줄 알고 처음에 이걸 보냈었다. 

근데, 이게 아니었다(분실 후 재발급받을 때 이걸로 해외 몇개국에서 운전이 가능합니다 라고 얘길 들었던거 같은데, 착각이었나보다).

 

그래서 오랜만에 경찰서에 들렀음.

가서

국제 운전면허증 만들러 왔습니다 하면

1. 운전면허증

2. 여권

3. 여권 사이즈 증명 사진

4. 경찰서내 비치 양식 작성

5. 수수료 8천원(카드)

 

을 말씀하신다.

저 것들을 모두 드리면, 수수료 결제를 하고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청부터 발급까지 10분 컷이었다. 

 

그러면 이렇게 생긴 국제운전면허증을 주신다. 이건 내 면허가 몇년남았는지 상관없이 1년기한이다.

내 면허 갱신기간이 10년이 남았어도, 6개월이 남았어도 1년짜릴 주신다. 

(연애할 때랑 혼자 여행갈 때 가끔 렌트카 할일이 있어서 코로나 전에는 매년 만들었다. 이제 만들일 없겠지 했는데, 또 만드네.)

 

이렇게 해서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해서 메일로 보내드리면,

이렇게 예약 확정 메일이 온다.

아래의 내용이 잘렸는데, 아래에는 저 입금 금액에 대한 산출 내역이랑 수수료 발생에 대한 안내가 있다. 

그 외의 내용은 저 선사 홈페이지에 적힌 내용 그대로다.

 

예약을 위한 행정처리는 이걸로 마무리. 이제 입금하고 기다리면 됨.

 

행정처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입금하는게 아니다. 

행정처리가 끝나면 예약이 완료되고, 예약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출발 7일전까지 언제든 입금하면 되는 시스템인것 같다. 

 

그러니 갈 계획이 있다면 얼른 예약부터 하시길

나도 사람탈 공간은 있는데, 차가 탈 공간이 없어서 몇번을 튕겼다. 

그리고, 진행하다보면 알게될테지만, 

 

토요일 부산 출발 / 하카타 출발일요일 하카타 출발편은 일시수출입 차량선적이 불가하며 만석 등 기타 사정으로 인해

선적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출발가능여부를 확인하시고 예약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예약이 확정되기 전에는 출발 가능여부를 확인하였다고 하여 예정하신 일정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메일에 이렇게 써서 보내주신다. 토요일 부산/하카타, 일요일 하카타 출발은 일시수출입을 위한 차량선적 ㄴㄴ염 이라고.

잘 보고 계획을 수립하시길

 

여기까지는 예약을 위한 행정처리(랄것도 없지만 필요서류 정도라고 해야하나...)에 대한 이야기.

이제 실제 탑승을 위해 당일날 해야할 행정처리가 있는것 같은데, 그건 또 때가되면 올릴테다

 

 

- 오늘까지 정리

1. 이동편

  가. 가지고 갈 자동차: 테슬라 모델y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

2. 방문지선정

3. 행정절차

  가. 예약을 위한 행정절차

    1) 필요서류

      가) 여권

      나) 자동차 등록증

      다) 자동차 등록증서(Machine passport)

        (1) 발급시 필요서류

          (가) 자동차 등록증

          (나) 여권

          (다) 약간의 수수료

      라) 국제 운전면허증

        (1) 발급시 필요서류 

          (가) 자동차 운전면허(당연히 만료기간 전의 것, 그리고 발급받으면 1년 유효)

          (나) 여권

          (다) 여권사이즈 증명사진

          (라) 수수료 8천원

          (마) 발급 양식(경찰서 비치)

  나. 출항을 위한 행정절차

    - to be concluded

4. 일본내충전

  가. 슈퍼차저: 큐슈에 4개

  나. 데스티네이션차저:  10개남짓?

  다. Cha-demo: 엄청 많음, 요금 책정방식이 다름(5분까지 기본요금에 분당과금)

    1) Cha-demo 어댑터 구해야됨

5. 총 예산 산출: 약111만원+@

  가. 자동차 선적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약111만원

 

오늘은 여기까지

- 지난이야기

1. 이동편

  가. 가지고 갈 자동차: 테슬라 모델y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

2. 방문지선정

3. 행정절차

4. 일본내충전

5. 총 예산 산출: 약111만원+@

  가. 자동차 선적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약111만원

 

- 오늘의 이야기

일본내충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 완속충전과

dc콤보(=ccs2, 급속충전, 모든브랜드 사용가능)

Cha-demo(급속충전, 모든브랜드 사용가능)

 

그리고 테슬라 규격의

데스티네이션차저(완속충전, 무료)

슈퍼차저(급속충전) 이렇게 알고 있을거다.

테슬라 차량이 일반 완속충전을 할경우 앞에 j1772라는 플러그를 하나 더 껴줘야 한다.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다

 

 

이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쓰는건 빨간색 줄 쳐진거,

내가 일본에 가서 활용할건 노란색 하이라이트 쳐진거다

완속(테슬라용 데스티네이션차저), 급속(테슬라용 슈퍼차저, Cha-demo)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제 충전 규격을 알았으니, 어디서 충전할 수 있을지를 찾아봐야한다.

그냥 내연차량이라면 보이는 주유소 아무데나 가서 넣으면 되겠지만, 전기차는 충전소가 어딨는지부터 찾아봐야하니까

 

참고로 우리나라 슈퍼차저는 엄청나게 많다. 

테슬라 공홈에서 검색이 가능한데, 빨간색이 전부 슈퍼차저고 각 슈퍼차저당 충전기가 적게는 5,6대에서 많게는 10-12대씩 있으니까 충전불편함은 느끼기 어렵다. 수도권이야 말할것도 없고, 지방을 가더라도 부족함이 없다 정말로.

차데모는 휴게소마다, 공공주차장마다 어디든 다 있다. 그냥 주변에 검색만 하고 띄워도 몇천개씩 뜬다. 

 

그렇다면 일본의 경우를 봅시다.

이게 일본 전체의 슈퍼차저다. 눈으로만 봐도 이 큰 땅덩어리에 비해 우리나라보다 슈차갯수가 적어보인다.

그렇다면 이번에 내가 가고자하는 큐슈에는?

 

5개..... 후쿠오카에 2개 구마모토 1개 가고시마 1개 미야자키 1.............

그럼 슈차간 거리는?

후쿠오카서 구마모토의 슈차까진 105km, 약 한시간

구마모토 슈차서 가고시마 슈차까진 187km, 약 2시간 30분 (저 슈차에서는 사쿠라지마가 바로 보이려나)

 

연애시절에 가고시마 가려다가, 와이프 보러간다고 나중에 가야지 했다가 코로나 터지고 일본 못 가고 큐슈 갈일 없고 해서 못가고 이번에 가려고 했더니 거리가 생각보다 머네..... 우리집에서 부산가는 거리정도 되겠다.....

 

슈차로 차징은 문제 없겠지만, 흑돼지 먹고, 모래 찜질하고 사쿠라지마도 좀 보고 온천도 좀 하고 할랬더니....

슈퍼차저는 우리나라에 쓰는 그대로 가서 쓰면 된다. 어차피 등록된 신용카드 있으니 꽂으면 알아서 충전되고 그 충전비가 결제된다.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는 V2, V3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V2는 충전양에 따른 과금, V3는 충전시간에 따른 과금

일본은 아직 잘 모르겠다. 일본것도 알게되면 업뎃 ㄱㄱ

 

 

뭐 여튼 이렇다

그렇다면 cha-demo는?

 

https://ev.gogo.gs/map

 

EV充電マップ - GoGoEV

 

ev.gogo.gs

이 사이트에 가면 검색해서 볼 수 있는데,

Cha-demo를 클릭하고 검색한다면?

일본도 차데모는 엄청나게 많다. 저게 띄울수 있는 최대인가보다, 지도를 움직일수록 저정도가 계속 뜬다. 

 

나는 장인어른 핸드폰이나 카드로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냥 가는 분들은 게스트를 등록하고 사용해야 할 것 같다.

https://www.evcharger-network.com/ip_chg_spot_gps_search/

 

ビジター充電パスワード発行|e-Mobility Power

ビジター充電パスワード発行はこちら。

www.evcharger-network.com

 

아래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위치랑, 충전기 번호 넣고 충전을 할 수 있다

 

크롬 들어가면 다 번역해주니 그냥 들어가서 해보시면 된다.

그리고 충전 가격은 어떨까?

우리나라에서는 100kw급 차데모 하면 320-350원/kWh 정도인데 저긴 슈차처럼 충전시간으로 계산하는가보다.

어떤게 비싸고 쌀지는 가서 해봐야 알것같다.

 

일단 차데모도 준비해야하니, 차데모 어댑터 하나 구해야겠다

그리고, 차데모는 생각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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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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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

2. 방문지선정

3. 행정절차

4. 일본내충전

  가. 슈퍼차저: 큐슈에 4개....

  나. 데스티네이션차저:  10개남짓?

  다. Cha-demo: 엄청 많음, 요금 책정방식이 다름(5분까지 기본요금에 분당과금)

    1) Cha-demo 어댑터 구해야됨

5. 총 예산 산출: 약111만원+@

  가. 자동차 선적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약111만원

지난번에 설정한 목표는 크게 5개

 

1. 이동편

2. 방문지 선정

3. 행정절차

4. 일본 내 충전

5. 총 예산 산출

 

그중에서 본 포스트에서는 이동편에 대해서 알아봐야겠다.

1. 이동편은 크게

  가. 가지고 갈 자동차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다. 하카타-이키섬 카페리가 되겠다. 

 

포스트 제목에서 보이듯이 가지고 갈 자동차는 테슬라 모델y 2021년식이다.

집에 다른 자동차들도 있지만, 해당 자동차가 SUV에 가깝고, 일본에도 테슬라가 이미 진출해 있으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뭐 우리 아가도 자주 타고 다녔던 자동차라 거리낌도 없을테고

 

해당 차량이며,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받은차량이라 좌핸들 차량이다.

제원을 봤을 때, 차량의 공차 중량은 약 1.7t에 최대중량 2.4t, 전장은 4,751mm

해당 정보는 앞으로 포스팅할 카페리의 비용과 연계되어 함께 작성함. 나도 몰랐던 정보들임 저건.

 

그렇다면

차는 정해졌으니 카페리를 알아봐야겠다.

현재 부산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카페리의 기항지는 크게 오사카, 시모노세키, 후쿠오카 등이 있다고 한다. (나도 다 아는게 아님)

 

부산-오사카는 팬스타페리

부산-시모노세키는 부관페리

부산-후쿠오카는 고려훼리(뉴카멜리아호)

 

후쿠오카 말고는 선사명은 알지만 선명은 모르겠다.

 

나는 이번에 후쿠오카로 갈 거니까, 고려훼리 홈페이지를 한번 보자

 

 

고려훼리(주)뉴카멜리아호

부산 후쿠오카 매일 왕복

www.koreaferry.kr

 

www.koreaferry.kr  의 주소로 들어가면 위의 사진이 보인다.

 

약간 아래로 내려가면 승용차 일시반출입이라고 나와있고 이것을 클릭하면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우리가 필요한 정보는 여기에 다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정보는 아무래도 금액이 얼마냐가 되겠지

이렇게 되어있다. 총 중량은 등록증상의 총 중량을 기준으로 하는데, 자동차 등록증이 있는 내 차는 주차장에 있어 다녀오기 귀찮고 구글링한 결과로는 상술하였듯이 2.4t이다 뭐 이러나 저러나 2.5t 이내라서 운임은 600,000원

이 600,000원에는 자동차 왕복 운임과 운전자 1인의 운임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 가족의 경우라면 2등석을 기준으로

나+자동차: 600,000원

와이프+아이: 180,050원, 총 780,050원이며 객실 업그레이드를 신청한다면 1인당 편도 30,000원이어서 2명이 왕복이라면

30,000원*2명*2회(왕복)은 총 120,000원. 합이 900,050원이다.

뭐 업그레이드를 안하고 혼자 가실 분이라면 600,000원이겠지.

여기에 더불어 보험료가 있고, 보증료, 그리고 통관 수수료가 있는데 이는 모두 현금으로 준비해야되나보다.

보험료는 1개월에 5,740엔, 보증료는 2,500cc이하니까 12,000엔, 통관수수료는 5,000엔 더해서 22,740엔.

이 글을 쓰는 08월18일 환율기준(100엔=916.17원)으로 계산하면 약 20만8,305원.

 

운임(900,050원)+보험,보증,수수료(208,305원)하 1,108,355원 약 111만원이다.

계산은 나왔고 그렇다면 동일한 날짜의 비행기와 렌트카를 비교해봐야겠지.

스카이스캐너로 같은 날짜에 해당하는 비행기표다. 최저가로 나오는 금액은

성인2에 아가1명(0세)로 계산했을 떄 724,800원이 나온다. 어라? 왜 애기의 비행기값이 나오는거지? 단순 241,600원에 *3명한거 같은데?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자

 

에어부산에서 동일한 날짜에 어른2명 유아1명을 검색한 결과다. 709,600원. 여기에 렌트카를 검색해보자.

와이프한테 부탁해서 일일히 찾아볼 수도 있겠지만, 스카이스캐너 기준으로 확인을 해보자. 소형차량 4-5도어라고 되어있지만, 이차는 아기 유모차와 캐리어 넣기 힘들거다. 뒤에 카시트 설치하면 폴딩도 안되고, 앞좌석을 불편할 만큼 앞으로 당겨야 해서 여행내내 불편할테고.

 

우리가 가져갈 모델y기준으로 했을 때는 suv로 기준을 바꿔야 하고 그렇다면 가격은 890,020원부터 시작이다. 중형차도 괜찮지 않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캐리어에 유모차에 카시트 생각하면 적어도 civic? prius정도 되는데 캡쳐는 안했지만, 프리우스는 87만원,civic은 63만원부터다. 대형은 혼다 오디세이같은 rv차량과 비슷한거고 그건 128만원임.

 

(차량렌트는 페리에서 내리는(출발+1일) 26일 기준으로 계산하였으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25일을 기준으로 한다면 더 비싸짐)

 

동일하게 suv를 기준으로 했을 때 최저가 89만원 그렇다면

비행기 운임 709,600원+렌트카 890,000원, 총 1,599,600원

여기에 카시트 렌트비용이 추가될 것이며, 가서 보험은 또 그레이드별로 가격이 다를텐데 이거까진 지금 계산 못하겠어서 일단 여기까지만

 

비교를 해봅시다

카페리 = 자동차운임(운전자운임포함)+배우자+아기+각종 수수료 및 보험료= 약111만원(보험은 책임보험만)

비행기 = 비행기티켓(성인2명+유아1명)+렌트카=약160만원 (보험 가입수준과 카시트 렌트비용에 따라 가격변동)

 

그 차액은 49만원정도가 난다, 호텔 1-2박 정도가 차이가 나네

 

※ 각자의 여행이 달라서 표면 그대로 받아들이는건X

 표면적 계산은 저렇지만, 각종 보험의 커버리지, 카시트 렌트비 수하물 비용 등 본인에게 맞는 것을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렌트카는 이용하는 날짜에만 렌트해도 되니 개인 일정에 맞춰 조정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애기가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은 어렵다고 판단하며 여행일정 내내로 계산하였습니다. 

 

마무리로는

 

1. 이동편

  가. 가지고 갈 자동차: 테슬라 모델y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고려훼리의 뉴카멜리아

2. 방문지선정

3. 행정절차

4. 일본내충전

5. 총 예산 산출: 약111만원+@

  가. 자동차 선적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약111만원

 

까지 확인!

 

오늘은 여기까지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한국에 오셨다.

같이 시간을 보내고, 여행을 다니면서 우리 결혼식이 코로나가 한창 창궐할 때라 일본 가족들이 못 오셨던 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처가 식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못 오셨지만, 특히 장인어른의 어머님-처할머니 라고 하나?-을 못 뵌것이 마음에 계속 걸렸다. 

 

어차피, 언젠가 자동차를 가지고 일본 여행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다. 그걸 왕래가 편해진 올해에 바로 해야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뭐 겸사겸사 우리 아기랑 같이 일본가려니까 일본가서 렌트하고 카시트 빌리고 하는거보다 그냥 우리차 가지고 가는게 좋겠다라는 생각도 있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가볼까? 라고 같이 이야기했고 가자라고 결론을 내렸다. 일정은 아마 추석을 끼고서 약 10일간 다녀올 수 있도록 해야될 것 같다.

 

가기로 결심했으니, 뭐 준비를 해봐야겠지

 

준비할 것

 

1. 이동편

  가. 가지고 갈 자동차

  나. 부산-하카타 카페리

  다. 하카타-이키섬 카페리

 

2. 방문지 선정

  가. 큐슈 내

    1) 후쿠오카 내

    2) 쿠마모토 내

    3) 카고시마 내

    4) 기타

  나. 이키섬 내

    1) 아버님 가족

    2) 기타

 

3. 행정절차

  가. 자동차 일시수출

  나. 보험

 

4. 일본 내 충전

  가. 슈퍼차저 및 데스티네이션차저

  나. 차데모 서비스

 

5. 총 예산 산출

  가. 자동차 선적 비용

    1) 부산-하카타 카페리

    2) 하카타-이키섬 카페리

  나. 체류 비용

  다. 기타 비용

 

조사하다보면 준비할 것들이 바뀌거나 하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로 준비해봅시다.

이번에도 잘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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