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직 준비를 하자마자 벽에 부딪혔다

크게 두개인데

 

일본어가 어느정도가 필요한가?

이직 정보는 어디서 얻지?

그리고 원초적으로 이직은 어떻게 하지? 였다 

 

그래서, 나름 정보를 찾고, 또 와이프에게도 이래저래 물어봤다

 

2개의 방법이 있는것 같다. 

 

구인중인 이직처에 직접 지원하는것

그리고 에이전트나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는것

 

먼저 준비한 선배들의 말이나 일본 내의 이야기를 볼 때에는 에이전트나 헤드헌터를 통해 지원하는게 훨씬 쉬워보였다(헤드헌터가 붙을정도라면 아마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진 않겠지?).

또 저 에이전트라는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는것 같았다. 

https://doda.jp/

https://careerforum.net/ja/

https://www.kotora.jp/

https://www.concord-career.com/

https://axxis.co.jp/

https://www.movin.co.jp/

 

이런 곳들이 있는거 같다. 

이곳들에서 어떻게 컨설팅을 해줘서 이직을 도와줄지, 무엇을 요구할지는 아직 사실 잘 모른다. 

뭐가됐던 일단, 일본어로는 트집잡히지 않을정도로 준비해야겠다

 

아직은 첫발걸음 이지만, 점점 큰 발자국으로 내딛어 보자.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일본 회사 생활을ㄷ ㅏㅁ은 드라마를 보고있네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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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이직 준비_#1  (3) 2024.09.22

2024년 추석을 이용해서 처가집을 가려다가, 카나랑 유하랑 아빠랑 같이 후쿠오카를 다녀왔다.

4박5일의 여행이었고, 그 일정 중 하루를 후쿠오카에 위치한 우미노나카미치 지역으로 다녀왔다.

유하와 수족관을 가기위함이었고, 카나와 아빠와 함께 해변 도로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서였다.

야요이켄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가는길에 후쿠오카 아일랜드 시티를 봤다

후쿠오카를 여러번 갔었고, 멀리서 보이는 고급 맨션정도로만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살기 좋은 동네 같았다.

당장 그날밤에 호텔로 돌아와서 카나와 같이 부동산 사이트를 찾아봤다.

우리나라 집값이 엄청나게 올라서 그런지, 그 쪽 동네의 집값을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전철이 들어오지 않는다 하지만, 꽤나 아이 키우기 좋은 신도시의 느낌이었다.

손에 잡힐만한 목표라고 생각했고, 실행에 옮기고 싶어졌다.

집값은 어찌저찌 잘 해결하겠지만, 생활을 위해서는 직장이 필수 불가결하니 일본 이직을 생각했다.

작년도 후쿠오카 갔을 때에도 조금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명확해졌다.

일단 일본어부터 끝내자. 와이프가 일본 사람이니 다른 사람보다 훨씬 유리한 상황 아닌가 싶다.

그리고, 지금 내가 종사중인 업종도 국제협력이다보니 일본에서도 적합한 일자리를 찾기에 조금 더 희망이 있지 않을까 싶긴하다
먼저 목표는 JICA로 잡아보아야겠다.

단계별 목표를 세워보자
마인드 맵이든, 만다라트든 일단 시작해봐야겠다.

이 유리한 조건들을 잘 활용해보자

나와 카나의 삶에도, 유하의 미래에도 분명 도움이 되겠지

한번 시작해봅시다.

첫번째 목표
내년 말까지 N1 획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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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이직준비_#2  (3) 2024.10.06

코로나로 인해서 내 색시가 될 사람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혀 입국을 할 수 없다.

언제나 일반 방문비자로 왔었지만 한인관계 악화와 중국코로나로 인해서 한국에 일반 방문비자로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 비자가 몇개 있지만, 지금 선택할 수 있는것은 배우자 비자라고 하는 F-6비자를 발급받는것이 최적이고 최선이라 생각했다.

F-6비자 발급을 위해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부터 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F-6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는 결혼식의 시행 여부보다는 양국에서의 혼인신고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일 커플이면서 부부가 한국에 거주하기 위한 배우자 비자 발급을 위한 경우이다.

많은 옵션이 있겠지만 내가 알고있는 옵션의 과정을 간략하게 보자면,

  첫번째 옵션, 일본에서 혼인신고->한국에서 혼인신고->일본 주일 영사관에서 F-6비자 발급신청->비자 발급 후 한국입국->외국인 등록

  두번째 옵션, 한국에서 혼인신고->일본에서 혼인신고->위와같음이다.

 

  주로 첫번째 옵션을 많이 선택하는것 같다. 나도 첫번째 옵션으로 진행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먼저 혼인신고를 진행한다면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진행할 때 배우자 될 사람의 여권 원본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입국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라 EMS로 보내야하는데 여권은 EMS발송금지 물품 중 하나이다. 쉽게말해 현재 불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첫번째 옵션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먼저 신고를 하고 한국 혼인신고를 한다면, 일본에서도 내 여권의 원본을 요구하지 않고,(일을 처리하는 시약소마다 다르다고 한다. 우리 커플 기준 우츠노미야나 가누마시는 괜찮음. 여러군데 알아보기 바람.) 일본에서 혼인신고 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할 때에도 내 배우자의 여권 원본이 아닌 사본으로 행정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나는 일본에서 혼인신고 후-> 한국에서 혼인신고의 방법을 선택했다. 일본에서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일본에 서류를 보내줘야 한다. 그 서류로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와 각 문서의 일본어 번역본이 각 1부씩 필요하다 그리고 일본의 혼인신고서가 있어야하고 남편이 될 사람, 즉 나의 서명이 들어가야한다 혹시 몰라 도장을 함께 보냈었지만, 도장이 아닌 내 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본어 번역은 전문가의 공증을 받아서 진행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번역후 본인의 서명하에 제출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증명서의 경우 민원24에서 프린트한 문서로 처리가 가능하지만, 일본에서는 내가 프린트로 뽑은게 아닌 각 시청, 구청, 읍면동 사무소 창구에서 뽑은 문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나도 한번 보냈다가 안되서 다시 보냈다. 

 

혹시라도 번역본을 만들기가 어렵거나, 돈을 주고 맡기는 사람이 있을것 같아서 현재 내가 번역했던 파일을 같이 올려놓겠다.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본인의 이름이나 본적지 정도만 수정해서 사용하면 된다. 월드와이드인 워드로 하고 싶었지만 아직 나는 워드보다는 한글이 편해서 한글로....

 

여기까지가 첫번째 한국에서 신고하는게 두번째 이야기가 될 예정

증명서 일본어 번역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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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0)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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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7일 첫만남이후 약 10개월간 18번 데이트

 02월 08일-09일 부모님과 함께 상견례 - 취소, 코로나 바이러스.....

 02월 20일-24일 이 친구의 대학병원 방문과 데이트 - 취소,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나라는 지금 29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고 일본은......

이번에 데이트를 하러 간다면 함께 도쿄에서 야카타부네를 타러 가자! 라고 했었지만, 그 야카타부네에서 여러명의 유증상자가 나왔다고 한다...... 이걸 보면 다행이다 싶다가도.... 또 보고싶은 마음이 커진다, 

 

내 짝은 4월 11일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퇴근하고 같은달 19일 우리집에와서 같이 살기로 했다.

그 전에 이 친구의 부모님께서 내가 사는 곳과 도시를 보시고 가신다면 마음이 편하실것 같은데 지금 바이러스 창궐 상황으로 봐선 3월에도 방문이 어렵지 않을까.......

 

-오늘 한 일

  1.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 영남대학교의 한국어학당 비교하고 경북대학교 어학당으로 최종 결정. 3개학교 모두 일본인은 많이 없고 거의 중국인이나 제 3국인이 많다고 함

    ㅁ 학비는 130만원에 6단계 레벨이 있고 그 중 시험을 쳐서 레벨 결정

    ㅁ 오전반과 오후반이 있는데 경북대학교까진 거리가 있어서 오후반에 배정되면 좋겠지만, 반 배정때문에 오후반 배정이 어렵다면, 낮은단계의 오후반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 문의-> 시험 후 담당 강사와 문의해야함. 

  2. 내 짝은 한국에 들어와서 배우자 비자로 바뀔 예정이니, 학교에서 요구하는 모든 서류보다는 가장 간단하게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됨. (유학비자생을 위한 서류절차 필요없음)

 

-다음 할 일

  1. 배우자 비자 신청과 혼인신고 등의 절차 파악

  2. 마음에 드는 자전거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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